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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하여

초보 등산객 여름 산행 꿀팁 점심 도시락

by stunning titan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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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웬 등산이냐 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열치열, 더울 때일수록 녹음이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이른 아침 등산을 시작해 점심쯤 마치는 여름 등산의 낭만이 있는 법 아닐까요? 더운 여름 산 정상에서 먹는 아이스크림만큼 맛있는 게 없기도 합니다. 초보 등산객 분들을 위한 여름 등산 배낭, 여름 등산 준비물을 알려드릴게요. 

 

 


1. 물, 이온음료

없으면 절대 안되는 !! 필수품입니다. 얼음물을 얼려 배낭에 넣어 가시는 것도 좋아요. 등산하는 내내 땀을 엄청 흘리게 되어 수분 보충이 안되면 곤란합니다. 저는 보온병에 달달한 커피 얼려가고 물 한 병 챙겨가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2. 가벼운 간식(사탕, 초콜릿 등) / 점심 도시락(바나나, 방울토마토, 견과류바, 에너지바 등)

올라가는 중간중간 등산로 옆에 빠져나와 물과 함께 입에 넣어 체력 보충을 돕는 가벼운 간식인데요. 입에 쏙 넣고 녹여먹기 좋은 작은 것들로 챙기는 것이 편합니다. 등산하면 김밥에 라면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가벼운 걸 선호해서 점심 도시락으로 단촐하게 바나나, 방울토마토, 프로틴바 정도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얼린 커피와 바나나를 정상에서 먹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저야 대충 돌 위에 앉아 점심을 먹지만, 본격적으로 등산하시는 분들의 경우 돗자리도 챙겨 점심을 드시기도 합니다. 

 

3. 쿨토시, 아이스쿨 스카프 

여름 등산의 꽃, 쿨토시와 아이스쿨 스카프예요. 물에 적셔 목에 두르는 아이스쿨 스카프는 다이소에서 사도 쓸만합니다. 팔이 타지 않고 시원하게 해주는 쿨토시 역시 저는 다이소에서 산 제품을 휘뚜루마뚜루 걸쳐 다닙니다. 아이스쿨 스카프 있으면 더위를 눌러주어 좋아요. 

 

4. 등산화, 트래킹화 

여름이라 샌들 신고 등산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으셔요. 며칠전 산에서 실제로 뵀습니다ㅎㅎ 그러나 샌들,, 미끄러지기 좋고 돌이 들어가 걸리적거립니다. 동네 뒷산(왕복 1시간 이내)이 아니라면 등산화(없으면 운동화)를 신어 스스로를 보호합시다. 저는 생각보다 등산을 자주 하게 되어 노스페이스 등산화를 곧 구매할 예정입니다. 발목을 올라오는 걸로 사야 더 안정되고 좋을 것 같아 주말에 매장을 가보려 합니다!

 

5. 수건, 손수건 (물티슈)

땀이 비오듯 흘러 선크림이 녹아 눈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따가운데요. 수건으로 틈틈히 닦아 편안한 등산하는 게 좋습니다. 손에 찐득이는 나무 진액이 묻거나, 간식 먹기 전 물티슈로 손을 닦으면 깔끔하니 기분이 좋겠죠? 

 

6. (무릎이 약하신 분들) 무릎보호대, 폴대

등산보다 하산이 무릎에 더 안좋으신 건 다들 아시겠죠. 등산을 요 몇주 자주 하다보니 무릎보호대 없이는 안되겠구나 싶어져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폴대 역시 처음엔 굳이 싶어 챙기지 않았으나 등산객 중 열에 여섯은 폴대를 챙겨 다니거든요. 하산 시 무게를 분산해주어 무릎 다칠 일을 확실히 줄여줍니다. 

 


더운 계절 등산은 또 그 매력이 있습니다. 등산 후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병나지 않고 등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등산화와 무릎보호대 등 장비를 갖추는 것을 추천드리며, 등산복의 경우 여성분들은 화려한 레깅스, 민소매부터 아디다스 삼선 츄리닝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오시는데요. 움직이기 편하며 넘어졌을 때 다치는 걸 최소화 해주는 옷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운동 동아리 티셔츠에 조거팬츠를 주로 입습니다. 

벌레가 많아 향수는 뿌리지 않는 것을, 샴푸나 로션 등도 향이 없는 것으로 바르는 것을 덧붙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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