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라야 키마카레 파는 곳입니다!
신촌 연대 근처 골목길에 위치한 가게인데요. 혼밥하거나 연인끼리 와서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조용하고 깔끔해서 대학생 애프터하기도 괜찮은 밥집이에요. 신촌 cgv 뒤편에 있어서 영화보고 밥먹기 좋은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신촌 키마라야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길 83 1층
운영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라스트오더 20:30)
매주 토요일 휴무
주차가능
메뉴:
소고기 키마카레 11,000원
치킨 버터카레 10,000원
새우카레 10,000원
고등어 키마카레 11,000원

저는 소고기 키마카레를 먹었는데요, 11,000원이었어요.
키마카레는 인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일본식 키마카레는 저수분 드라이 카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기 없게끔 볶아 만들어져 밥을 섞어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밥 위에 슬쩍 얹어서 먹는 느낌으로 드시면 되어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올린 키마카레가 보통이지만 키마라야에서는 고등어를 올린 메뉴도 있어요!

매장 내부 바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되는데요, 혼밥하거나 2인 친구 또는 연인끼리 온 손님이 많았어요. 10인정도 수용 가능한 자그마한 가게예요. 앞에서는 사장님께서 카레를 볶아주시는 걸 볼 수 있어요.

반숙 계란이 올라간 소고기 키마카레인데요, 저수분이라 살짝 퍽퍽할 수 있는 걸 노른자를 섞어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반찬으로는 깍두기 작은 그릇에 나오는데요. 살짝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키마카레가 양이 꽤나 많거든요. 한 가지 메뉴로만 먹기에는 물리는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그래서 좀 더 새콤한 무 피클같은 반찬이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카레 자체는 정말 맛있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맛! 다음 번에는 데이트 코스로 갈 것 같아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드톤이고, 주방 쪽 벽면도 화이트 타일을 붙여 깔끔하죠. 식기류도 우드로 맞춘 게 보이시져 깔끔해요 깔끔~ 그래서 초반 데이트에 좋은 것 같아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 밥집이에요.
신촌 이대 애프터 깔끔한 점심으로 추천하는 키마라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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