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해서 STP 마케팅 전략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사업을 하며 소비자를 어떻게 공략하나 고민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기도 한데요. 되새기지 않으면 잊혀지는 게 기본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마케팅원론 수업에서 다루는 프레임워크 5C - STP - 4P 중에서 STP 전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STP 전략은 시장을 세분화하고, 표적시장을 선정하고, 포지셔닝하는 전략으로 효율성 측면에서 인정받아 현대 마케팅의 주류가 되었죠. 제품에 중심을 둔 매스 마케팅에서 벗어나 오디언스에 집중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시장 세분화
가장 먼저 시장 세분화인데요. 소비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시장 리서치, 분석을 통해 전체 시장을 조각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연령대, 성별, 가구 구성원, 소득, 교육 수준 등)에 따라 / 지리적 특성(도시 규모, 인구 밀도 등)에 따라 / 라이프스타일(취미, 성격, 여가생활 등)에 따라 / 가치관(종교, 윤리, 문화 등)에 따라 등 여러 기준을 통해 시장을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측정 가능한 시장 / 충분한 규모가 되는 시장 / 접근성이 있는 시장 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적 시장 선택
제품을 제공하기에 가장 적합한 세분된 시장의 고객군을 찾는 일을 말하는데요. 우리 브랜드가 어떤 개별 시장을 표적으로 할 때 가장 수익성이 높을지, 인지도가 높을지 , 기회가 클지 생산성과 효율을 따져 매력적인 시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표적 시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마케팅 믹스를 결정하게 되므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1. 대중시장 전략 : 시장 세분화를 했음에도 전체 시장을 타겟하는 경우입니다. 대량유통과 대량광고에 의존하며 마케팅 믹스 역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2. 차별화 전략 : 세분화된 여러 시장에 각각 특화된 마케팅 믹스를 전개합니다. 다수의 시장에 접근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집중화(니치 시장) 전략 : 하나의 세분화된 시장에 1개의 마케팅 믹스로 접근하는 전략입니다. 자원이 한정된 소규모 브랜드에서 전개하기 부담 없는 전략이지요.
포지셔닝
경쟁자들로부터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필수 단계, 포지셔닝인데요. 시장 세분화를 했고, 표적 시장도 선택했으니 그들의 니즈는 이해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경쟁자와 비교해서, 우리 브랜드가 어떤 인식을 갖도록 만들 것인지 결정되는 것이 포지셔닝입니다.
가격, 기술력, 퀄리티 등을 기준으로 포지셔닝을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포지셔닝은 결국 경쟁사와 비교하여 자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어떤 인식으로 남는가가 관건이기에 일관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브랜드의 흥망을 가르는 키가 되는데요. 고객군을 잘 선정하고, 효율적으로 수익성있게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STP 전략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정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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